학술활동

실리프팅 종류와 시술방법 -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실리프팅 이야기!

 

 

162399246616239924665754.jpg


 

Q 실리프팅 시술방법

실리프팅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실을 피부 안쪽에 집어넣어서 피부를 당겨 버리면 피부가 올라가겠죠? 이런 걸 우리가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Q 실리프팅 시술은 언제부터 시작됐나요? 

물론 실을 이용해서 리프팅을 하는 방식은 1900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지만 대중화되면서 시술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1990년대 후반, 2000년 초반 정도를 봅니다.

 

압토스 실(APTOS Thread)이라는 유명한 실이 있었는데, 그때는 안 녹는 실을 썼거든요. 피부를 당겨버리면 실로 피부를 제대로 당기면 피부가 당장 올라가니깐 수술적인 효과에 근접할만한 효과를 간단한 실 한두 줄 가지고도 효과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FANCY한 시술로 각광받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Q 녹지 않는 실의 문제점들

하지만 이제 안 녹는 실리프팅이 많이 유행을 하면서 여러 문제들을 많이 만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기본적으로 실이 안 녹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 문제점들 때문에 최근에는 실리프팅하면 안 녹는 실은 잘 쓰지 않고 녹는 실 위주로 바뀌었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한국의 실리프팅 현황은?

2010년부터 한국에서 PDO라는 재질의 실을 많이 이용해서 녹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이 많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어요. 

 

지금 현재는 ‘실리프팅하면 NO. 1은 한국’이다. 미국이나 이런 쪽 의사들도 한국 와서 교육을 많이 받고 저도 해외 나가서 많이 강의를 하고 있거든요. 실리프팅하면 한국이다. 한국에서 가장 핫하게 이루어지는 시술이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Q 녹는 실 리프팅의 종류는?

한국에서 녹는 실 리프팅이 많이 시술이 되고 있는데 여러 가지 녹는 실 제형들이 있지만 우리가 리프팅에 쓰는 제형은 크게 세 가지로 보거든요. 

 

첫 번째는 PDO라고 하는 실, 그리고 PLA실, PCL로 이루어진 실 등 이 세 가지를 녹는 실 리프팅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녹아서 없어지는 것들은 실의 제형에 따라서 유지기간이 좀 달라지게 돼 있고요. 

 

초창기 실 리프팅을 했을 때는 머리카락처럼 가는 실들을 바늘에다가 끼워가지고 얼굴에 삽입해 주는 방식으로 실 리프팅을 했었죠. 흔히 말하는 모노 실 리프팅이 되는거죠. 

 

모노 실만 피부 쪽에다가 몇 십 개씩 넣어줘도 피부가 탱탱해지는 효과가 나오고 그 실이 녹으면서 실 주위의 콜라겐 섬유들이 생기면서 실이 녹아 없어지게 되거든요. 그러면서 피부 자체가 좋아지는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실을 넣었을 때 효과가 여러 가지 나오지만 모노 실이라고 하는 것들은 물리적으로 자극을 주면 피부 쪽에 신호전달물질을 주어서 피부를 좋게 만든다. 

 

그래서 모노 실을 넣게 되면 피부 결도 많이 좋아지고 약간 리프팅 되어 보이는 효과가 나와서 한 동안 시술을 많이 해왔어요. 

 

그런데 얇은 실만 넣게 되면 아무래도 피부를 당기는 힘이 좀 약하게 되거든요. 실에다가 굵은 실들을 집어넣고, 거기에다 얇은 돌기들을 내어서 낚시바늘처럼 피부에 거는 부위를 만들기 시작을 했죠. 여기서 피부에 실을 집어넣어서 걸고 고정을 시켜버리면 얼굴이 리프팅 되어 보이니까 얼굴이 좋아지는 결과를 얻을 수가 있었거든요. 

 

Q. 원장님, 이 실 몇 개 넣으면 좋아지는 거죠?

그런 것들을 많이 물어보시는데, 이런 것들은 사실 얼굴형이나 효과, 부작용, 회복기간에 대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씀을 드리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Q. 당부하고 싶은 말은?

"실리프팅 시술은 개인별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해 얼굴 특징과 노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실의 개수와 삽입 방향 등을 다르게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꼭 필요하고 적합한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은 간략하게 PDO실과 여러 가지 녹는 실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다음 시간에 각각의 실들의 장점들에 대해서 한 번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리더스피부과 압구정점 윤성재 원장]